마라톤 결승선서 두 팔로 '엑스' 표시한 에티오피아의 페이사 릴레사 2등으로 들어오던 그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듯한 X퍼포먼스를 하며 들어옵니다. 엘루이드 킵초게(케냐) 보다 1분여 뒤진 2시간9분54초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이번 올림픽 마지막 시상식에서 또한번 엑스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세상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탄압에 저항하는 오로모 족의 의지를 담아 결승선과 시상식 등에서 반정부 퍼포먼스했다라고 보도되었습니다. 기사발췌 인권단체는 에티오피아 당국이 최근 7개월간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400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일부 외신은 희생자가 10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반정부 시위를 강제 진압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정부는 희생자 규모가 과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