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9일] 푸젠(福建)성 여자 수감소는 민허우(閩侯)현의 한 향촌 끝 외진 곳에 위치한다. 높은 담에 철조망이 있는 경비가 무척 삼엄한 곳이다. 33세의 랴오원징(廖文靜) 씨는 이곳 7번 수감구역의 부교도관이다. 10여 년을 교도관으로 종사하면서 그녀는 늘 이 직업에 확고한 고집을 갖고 일을 해왔다. 7번 수감구역은 주로 새 수감자 입소 교육, 예비 만기 출소자 출소 교육, 미성년 수감자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 곳에는 막 죄를 짓고 온 새 수감자도 있고, 법제 교육을 받은 후 다시 사회로 돌아갈 예비 만기 출소자도 있다. 교도관들이 해야 할 일은 감시 관리 외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랴오원징 씨는 말한다. “복역수와 접촉할 때 그냥 관심의 말 한 마디, 심지어는 눈빛, 미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