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18:47

마라톤 결승선서 두 팔로 '엑스' 표시한 에티오피아의 페이사 릴레사

2등으로 들어오던 그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듯한 X퍼포먼스를 하며 들어옵니다.
엘루이드 킵초게(케냐) 보다 1분여 뒤진 2시간9분54초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이번 올림픽 마지막 시상식에서 또한번 엑스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세상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탄압에 저항하는 오로모 족의 의지를 담아 결승선과 시상식 등에서 반정부 퍼포먼스했다라고 보도되었습니다.

기사발췌
인권단체는 에티오피아 당국이 최근 7개월간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400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일부 외신은 희생자가 10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반정부 시위를 강제 진압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정부는 희생자 규모가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오로모 족은 에티오피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종족이다. 하지만 인구의 6%에 불과한 티그라이 족이 정치와 군사, 경제를 장악하면서 모든 정책과 결정에 있어서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에티오피아 정부가 2대 종족인 암하라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는 과정에 시위가 이어졌고, 오로모 족이 시위에 가세하면서 희생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림픽위원회는 정치적 퍼퍼먼스에대해 심의를 열고 페이사선수의 메달 박탈여부에 대해 논의중 이라고 합니다.

선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래는 다른 의미의 정치적 이야기들입니다

우리는 단순이 스포츠라 생각하지만 위정자들을 간혹 올림픽을 자신들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의 인기때문인지 올림픽은 유독 정치적인 사건과 연관이 많은 듯 보입니다.

히틀러는 체제선전의 목적으로 올림픽을 이용하기도 했었고요
히틀러가 올림픽을 선전 목적으로 활용했던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80,84 올림픽은 냉전으로인한 반쪽짜리 올림픽이 되기도 했다.
1980년은 냉전 시기 모스크바에서 열린 올림픽을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이 열린 1984년에는 물론 러시아의 메달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인 인권의 상징이 되어버린 사진.
역사적인 사진이 아닐수 없네요 소름


위 사진은 두 미국 흑인 선수가 육상 2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후에 한 손을 올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입니다. 1968년 멕시코 하계 올림픽 육상 시상식 장면인데요. 위 사진은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 제스쳐입니다. 이 제스쳐를 취한 이유로 IOC는 정치적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올림픽 메달은 박탈 당했습니다.

기사도 발췌하고 사견도 넣다보니 허접한 포스팅이 되었네요.

아듀!리!
Posted by 몽대리 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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