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마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성인용 KF94 흰색 이영화볼까말까, 영화 아수라 솔직후기

과거자료

이영화볼까말까, 영화 아수라 솔직후기

장춘몽 2016. 9. 30. 21:54
728x90

안녕하세요! 몽대리입니다.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아수라의 솔직후기 입니다. 일단 스포일러가 존재하기에 우선 볼까? 말까?에대한 추천 먼저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볼까?


1. 법에 종사하시는 분들.

2. 정치 하시는분들

말까?


1.세상을 너무 아름답게만 보시는 분

2. 액션을 기대 하시는 분

2.심신 미약자




※이제부터 스포일러 다수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화 아수라
날짜 9월 29일
본곳 야탑 CGV


영화리뷰에 앞서 영화제목인 아수라에대해 알아볼께요 아수라(阿修羅)는 불교용어로 매우혼잡하고 복잡한 장소나 상태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불교용어라 해서 영화에 불교사상이 나오지는 않아보입니다만 제목이 스포인 영화로 결말이 아루라장이 되는영화입니다. 말그대로 난장판이 되는 영화죠..



아수라장 阿修羅場 

1.싸움이나 그 밖의 여러 일로 아주 시끄럽고 혼란한 장소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불교] 아수라왕(阿修羅王)이 제석천(帝釋天)과 싸운 장소




인물소개

한도경 | 정우성 | 생존형 비리형사

영화속 등장하는 비리형사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담고있다. 고리타분하게 옛날에는 착했는데 지금은  어쩔수 없었다라는 이야기의 구조 없이 암말기의 아픈 아내의 "네가 나쁜 짓해서 내가 벌받는거야"라는 대사가 한도경의 과거 생활을 대변해준다. 되려 나쁜넘이 착해져 가는 느낌마저 보여준다.



박상배 | 황정민 | 죄짓는 악덕 시장

타고난 정치인이자 피도 눈물도 없어보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며 인간의 악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영화 아수라에서 스토리의 사건면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로 박상배시장을 구속 시키려는 측과 막으려는 측의 양면구조로 스토리가 이루어집니다. 




김차인 | 곽동원 | 판짜는 독종검사

검사는 원래 저렇게 무섭나요?
검사  전문배우로 기억이납니다. 물론 곡성으로 스타덤에 오르긴했죠. 벌써 검사만 3번째인 듯 합니다. 매번 검사역할 수행할때마다 정말 죄 짓지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연기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본듯한 연기라 그가 이제껏 해왔던 비슷한 영화의 장면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범죄와의전쟁 조범석역



변호인 차동영역

물론 곽도원씨가 무섭고 어두운 역할만 한건 아니지만 뇌리에 깊게 새겨지는건 사실입니다.



문선모 | 주지훈 | 충성과 의리사이의 후배형사

가인의 남자죠!! ㅋㅋ

선에서 악으로 유일하게 변하는 케릭으로 보여집니다. 실상 선하기보다는 순진에서 악으로 변해가는건가?

한도경의 친한후배에서 박상배의 충복이 되는 과정 속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창학 | 정만식 | 사냥개 검찰수사관

정만식이 위 5명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정답은 [할 수 있다] 입니다. 그역시 다른 여타 주연들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저만 기억하나요? 

도창학이 한도경을 죽을 만큼 때리고서 옷에 묻은 피를 닦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김차인이 도창학에게 휴지를 주는데 그 것을 무시하고 창가로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 장면을 볼때 그나마 5인의 악역 중 가장 인간적인 면이 있지 않나 싶네요.

또한 보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부산행의 마동석급의 위압감을 보여줍니다. 살짝 반했어요





영화줄거리 / 몽대리가십



조폭보다 악랄한 시장 박상배
시장의 하수인 한도경
한도경의 수하였다 시장의 개가 되는 문선모
박상배를 잡으려는 검사 김차인
검사의 사냥개 도창학



"나는 인간들이 싫어요"

피로감에 잔뜩 찌들어 있는 한도경의 나레이션으로 안남시의 우울한 분위기를 내려다보는 장면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그 찌든 목소리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영화의 제목과 같은 "지옥"같은 아수라장이니....

[5인의 주연은 각기의 욕구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욱 구렁텅이로 몰아간다]

안남시 개발에 인생을 건 박성배의 더러운 일을 해주는 건 비리형사 한도경이다. 나름 사연이 있는(아내의 치료비) 한도경은 일이 자꾸 엇 나가는 것이 환멸이 나지만 그는 아내의 치료비때문에 멈추지 못하고 자신을 점점 지옥 구덩이로 내몰아간다. 

욕망에 의해 지옥불로 스스로 걸어가는 건 비단 한도경만이 아니다. 빽없는 검사 김차인, 실력만으로 부장검사가 되려하지만 박상배를 맡은 후로 일이 꼬여만 가고, 박봉의 형사 생활보다는 개처럼 짖어되지만 엄청난 부를 공유해주는 박상배를 따르는 문선모는 살인에대한 죄책감도 잊어간채 점점 악인이 되어간다. 도창학만이 언뜻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그 역시 상관의 명령이 아무리 부당할지라도 기꺼이 해야만 하는 직장인이다(물론 공무원이지만)   

그들이 정말 악인일까? 그들이 악행을 저지리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일까? 좀 더 많은 돈, 권력, 폼, 아내의 생명 어찌보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일 것이다. 

[점점 악귀가 되어간다]

그들이 만날수록 점점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해진다. 애초부터 한국판 느와르의 의리와 우애를 기대한 것자체가 오산이었다. 의리따위는 없고, 점점 폭주해가며 으르렁거러는 모습이 영화속 내내 난무한다. 그러면 그러면 그럴수록 그들은 점점 지옥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한도경은 중간 즈음 나레이션을 통해 죽음이 아니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암시한다. 
"형사의 직감인데요. 어째 여기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습니다. " <<<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아수라, 감동도 재미도 슬픔도 없다]

그들의 죽음은 더 이상 비장하지도 슬프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들의 욕망과 욕심이 자기 자신을 지옥불로 이끌었고 스스로를 파멸 시켰다. 문선모는 스스로의 목숨을 한도경의 손에 맡겨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고 김차인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자 자신의 부하를 가차 없이 버린다. 서로간의 뒤엉킨 싸움으로 말그대로 아수라장으로 영화를 마친다. 

액션도 비장미도 재미도 없지만 그래도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는 마지막 정우성의 유언같은 나레이션때문이다.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 알면서도 어쩔수 없네요" 
어째 우리들이 매번 하는 이야기 같지 않나요?
  

태그

아수라, 영화아수라, 영화후기, 아수라감상후기, 한도경, 아수라명대사, 도창학, 장만식연기, 아수라인기, 아수라, 아수라작대기, 김원해, 아수라솔직후기



광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