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웨이보에 게재된 사진한장이 큰 이슈다. 내용은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은 한 사진인데.성인 손바닥만 한 생쥐가 네 다리가 묶인 채 ‘공개 처형’을 당하고 있다. 죄목은 절도. 쥐의 몸통에는 ‘다시는 훔치지 않겠습니다’고 적힌 포스트잇이 한 장이 붙여져 있다. 중국 광둥 성(廣東省) 주하이(珠海)시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식당 주인의 친구가 웨이보에 22일 ‘전체 공개’로 올리며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이 쥐는 가게에 보관해 둔 쌀을 훔쳐 먹다 주인에게 발각됐다”며 “가게 아르바이트생이 쥐를 붙잡아 사지를 묶어 상자에 매달아 놓았다”고 말했다 아무리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이 쥐고 쌀을 훔쳤다(?) 하지만 고귀한 생명에게 이런 짓은 그닥 옳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