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의 과학 미국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로 불리는 테드 윌리엄스(Ted Williams). 그는 1941년에 메이저리그 타율 4할 6리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야구에서 4할의 타격은 신의 경지라고 불릴 만큼 어려운 기록이다. 테드 이후 70년이 지났지만 아직 4할대 타자가 탄생하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비결을 궁금해하자 그는 자신의 저서 《타격의 과학(The Science of Hitting)》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먼저 스트라이크 존을 77개의 작은 셀(cell)로 나눈다. 셀 하나는 야구공 한 개 정도의 크기다. 다음으로 77개의 셀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3개 반'의 셀에 공이 들어올 때 타격한다." 결론적으로 테드 윌리엄스가 4할대의 타격을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