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팍이 시리도록 시원한 국물맛,
4시간 우려내 멸치등의 깊은 맛,
최고급면의 부드럽고 투명하고 쫄깃한 수제비 맛
멸치와 밴댕이 육수의 시원한 국물과 투명하고 쫄깃한 수제비의 맛!
주소 및 전화번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44번길 14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35-9
- 031-716-2335
- 일요일 휴무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일요일에가서 식사했습니다. 방문전 전화 필수!!!
비가 부슬부슬 오던 지난 일요일, 갑자기 수제비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맞아요 그 전날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수제비에 대한 방송을 했었거든요. 게다가 일요일 내내 부슬비가 부슬부슬오길래 수제비가 생각 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하고 찾아간 곳이 [행하령수제비]입니다. 연남동수제비의 새이름이라고 하는데, 연남동수제비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찾아간 곳은 늦은 오후3시임에도 불구하고 30여분 기다려야하는 집이었습니다.
매장내부
수제비집이 그러하듯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냥 동네 음식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런집이었습니다.
실내의 모습과는 반대로 주문은 최첨단 방식을 따르고 있더라고요. 처음가시는 분은 조금 당황하실만한 비주얼입니다. 카드도 가능하고요. 주문 및 대기표를 받는 곳 입니다.
저는 85번을 받았습니다. 제 앞으로 10여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10번차이면 약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ㅠㅠ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을 찾아 헤메다가 보게된 건밴댕이, 시원한 육수를 만드느데 사용되는 듯 하네요
하루에 200인분만 만든다고 합니다. 자신감이 대단하군요.
메인메뉴
유일한 밑반찬으로 나오는 생김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여기 생김치는 정말 맛있더군요 배추김치가 이렇게 고소한 건지 몰랐습니다. ㅎㅎ 3번이나 추가주문 했습니다. 조금 미안해 지더라고요.ㅠㅠ
짜잔~~수제비가 나왔네요~~
칼국수도 하나 나오고~!!요건 곱빼기랍니다.
여기 얼큰한 칼국수를 하나 더 추가요.
음식점을 포스팅하면서 맛집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기는 일단 제 입맛에 아주 딱 맞네요. 구순한 베이스의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어서요. 초등학교시절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 아주 그리러 지는 날입니다.
오늘도 그럼 화이팅.~~~!!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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